2016년 2월 16일 화요일

2016NBA 올스타전 코비의 마지막 올스타전

토론토 에어 캐나다 센터 에서 펼쳐질 올스타전 본 게임에 앞서 2016NBA 올스타전에서 스타팅 멤버로 뛸선수들이 무대위에 하나 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10명의 선수중 9명이 공개된후 모든 조명이 꺼졌다.
팬들은 한 살마의 이름만 외쳤다. "코비!코비!코비!" 코비브라이언트를 연호하는 팬들의 성원과 함께 장내 아나운서가 입을 열기 시작했다. "18번의 서부 올스타. 올스타게임 MVP4회 2008리그 MVP 파이널MVP2회, NBA우승 5회에 빛나는 LA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

코비는 팬들의 환대에 미소로 답했다. 한손은 주머니에 넣은채 팬들과 마주했고 곧이어 레이커스의 매직 존슨 이 코트로 나와 코비의 커리어를 설명했다. 존슨의  설명이 끝나고 수많은 선수들이 코비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달하는 동영상이 공개 되었다.

"긴 여정의 끝이군요.당신은 내게 엄청난 멘토였습니다" 폴조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동영상이 재생되었다."당신이 NBA에서 이룬 모든 업적에 감사함을 표합니다 코비 당신이야 말로 내가 열심히 농구를 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안데르 드루먼드 가 말했다.

크리스폴은 "많이 그리울겁니다."라고 말했고 파우가솔은 "내가 너의 친구이자 형제라는 사실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케빈 듀란트 와 르브론 제임스 역시 "진정한 챔피언이자 살아있는 레전드. 당신에게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라는 말을 남겼다.

동영상이 긑나고 존슨은 코비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코비는 "여러분,음.이 말을 꼭 하고싶었습니다. 수많은 시즌동안 제개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정말로 감사드린다는 것 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라며 간략한 말을 했다.

이날 코비는 자신의 독점 보다 팀 동료의 플레이를 챙기고 무엇보다도 즐기는 태도로 경기에 임했다. 상대였던 르브론은 코비와의 매치업 중 두손으로 바닥을 치며 1-on-1 대결을 부추기는 장난스런 도발을 했고 코비는 즐겁다는 듯 르브론의 도발에 응했다.

이러한 르브론은 학창시절부터 코비의 열렬한 팬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이에 경기가 끝나자 가장 아쉬워하는 사람은 코비 본인이 아닌 르브론이었다. "기분이 애매모호해요 코비와의 매치업도 이제 끝이 보이기 때문이죠 내가 작게나마 그의 화려한 커리어의 일부가 되었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기쁩니다." 르브론이 말했다.

다음으로는 서부의 감독을 맡았던 그렉 포포비치가 코비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코비는 오랬동안 NBA의 아이콘이었죠 오늘 그가 젊은 선수들에게 패스를 하는 모습을 보니 마치 세대가 교체되는것 같더라고요, 뭔가 모를 감정을 느꼈습니다. 코비가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코비가 인터뷰를 마무리지었다. "오늘 올스타전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벤치에서 농담도하고 웃기도했죠. 저친구들과 함께뛰었다는 사실은 축복이에요.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말로 진심으로 말이죠."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