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작은 르브론 제임스???

지난 토요일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를 위해 유나이티드 센터에 방문한 르브론 제임스가 기자들을 향해 재미있는 일화를 털어놨다. 하마터면 우리는 르브론을 포워드가아닌 가드포지션에서 봐야했을지도 모른다.

20년전 11살이었던 르브론은 한병원의 몸 상태와 미래 키를 예측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있다. 프로그램결과 다행히 르브론에게는 아무런문제가 없었다. 이는 마이클조던과 NBA에 열광하는 어린소년에게 최고의 소식이었다.

하지만 르브론의 신체검사 프로그램을 담당한 전문의가 르브론에게 말했다. "몸상태와는 별개로 키가 아무리 많이 커봤자. 6피트 3인치정도일꺼아. 전문의의 말을 들은 르브론의 표정은 순식간에 환희에서 절망으로 바꼈다. 조던을 존경하고.NBA선수가 꿈인 11살 소년에게 전문의의 한마디는 충격 그자체였다. 평균신장이 6피트 7인치에 달하는 NBA에서 그것도 많이커봤자 6피트 3인치라니 르브론은 농구선수로서의 꿈을 잠시나마 망설이게 되었따.

"난 조던과 페니 하더웨이를 좋아했거든요 조던과 페니의 농구카드가 있었는데 뒤에는 두선수의 신장이 적혀있었어요 조던은 6-6(198cm) 페니는 6-7이었쬬 그때 생각했어요 고작 6-3이라고? 어이가없었죠 엄청난 충격이었어요"

르브론이 말했따.

미국 성인의 남성 평균키는 5-10(178cm)이다 하지만 르브론의 키는 11살때 이미 5-7에 달했다. 그리고 르브론은 키에대한 걱정이 기우였다는 사실을 곧 알게되었따 14살이 된 르브론의 키가 갑자기 크기시작했고 고등학교 1학년을 마칠때는 6-3이되었다.

르브론의 성장은 여기서 끝이아니었다. 르브론의 키는 6-8(203cm)까지 자랐고 몸무게도 250 파운드(113kg)까지 불어나며 상당히 건장한 신체를 가지게 되었다. 6-3의 신장을 지닌 가드가 아닌 스몰포워드 혹은 파워포워드에 최적화딘 신체가 된것이다.

이일화가 주는 교훈은 간단하다. 만약 여러분이 NBA선수를 꿈꾸고 잇는 상태에서 의사로부터 최대성장키가 190cm라는 소리를 들었다면 아주약간은 틀릴 확률이 있다.ㅎㅎㅎㅎㅎ

NBA 르브론 경기중계는 알오티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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